의왕 맛있쭈꾸미

밥 먹자 2018. 11. 22. 00:31

의왕 사는 현지인께 추천받은 곳입니다.

간판 이름에서부터 취향저격이라 기대를 안고 가봤답니다.


건물 외관입니다. 빨간 느낌이 쭈구미 볶음 식당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왠지 매울 삘?


간판에 메뉴도 이렇게 있구요.


화단으로 꾸며놓아 지나가면서 보기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또한 맑은 콩나물 국을 준답니다.

생각보다 매운 것을 먹을 때 콩나물 국을 먹으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나만 그런가?)


알도 주는 데 김과 싸먹으면 맛있다고 직원분이 추천하셨어요.


쭈구미가 나왔습니다.

매운 맛 조절이 가능한데 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매운 맛을 선택했답니다.




익어가는 쭈구미 볶음...

츄릅,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운 것 나올 때 꼭 나오는 음식2

계란찜입니다.


매운 것 나올 때 꼭 나오는 음식3

치즈콘샐러드도 나왔습니다.


주먹밥도 나오구요.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풀샷으로 한장 찍어봅니다.

상다리 휘겠네요.


알에다가 쭈구미 볶음 넣어서 싹~(SSG?)


볶음의 하이라이트는 언제나 볶음밥이죠.

볶음밥에 치즈 뿌려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참고로 떡이나 당면같은 재료는 셀프로 언제든 퍼올 수 있습니다.


맵긴 했지만 아주 매운 맛이 이 정도라면 

그냥 매운 맛은 일반 사람들이 느끼기에 맛있게 매운 맛일 것 같아요.

의왕에서 쭈구미가 먹고 싶다면 맛있쭈꾸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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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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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만리향

밥 먹자 2018. 11. 21. 01:00

의왕 짜장면집하면 부일각과 만리향을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물론 시앙차이나, 왕짜장 등 많은 짜장면집이 있지만 이 두곳이 정말 오래된 곳이죠.

전 부일각을 많이 가지만 이번에 만리향을 가봤어요.

여러가지 의왕 식당들의 맛을 즐겨봐야 하니까요 ㅋㅋㅋ


만리향 건물 외관입니다.

2층에 위치해 있구요, 조금 허름한 느낌이지만 중국집은 이런 곳이 맛나게 느껴지죠.


2층으로 올라가기 전 간판이구요.


입구입니다.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식당 내부는 조금 좁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른쪽은 테이블, 왼쪽은 앉을 수 있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왼쪽, 앉는 곳입니다.

사진 왼쪽에 빨간 수화기 있는 곳이 계산대입니다.


앉는 곳은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앞치마도 걸려있어 튈 염려가 있으신 분은 앞치마 가져가시면 됩니다.


메뉴입니다.

역시 중국집은 메뉴가 많아요.(결정장애...ㅠ)


메뉴판 옆에는 원산지도 적혀있습니다.

쌀과 돼지고기는 국내산이네요.

막입이라 원산지 잘 안따지긴 하지만 왠지 더 믿음이 가는군요.


이렇게 결정장애들을 위한 코스요리도 있습니다.

저희는 밥 먹으러 왔기에 식사코스 0,2코스를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 양파, 춘장입니다.

정말 클래식하네요.


저희가 코스를 시켜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군만두도 주셨습니다.

옆 테이블은 코스가 아닌 각자 하나씩 시켰는데도 군만두 주신걸 봐선 그냥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아요.


0코스의 해물쟁반짬뽕이 나왔습니다.

시킨 지 10~15분 사이에 나온 것 같습니다. 무척 빨라요!

역시 중국집이 패스트 푸드점보다 더 패스트하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2코스의 해물짜장도 같이 나왔구요.

맛있습니다. 츄릅


탕수육!

0코스와 2코스를 시켜 2개가 나왔습니다만 일단 하나만 찍었습니다.

왜냐하면...


풀샷이 있기 때문이죠!

와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많네요.

다 먹으면 돼지가 되겠지만 이미 돼지라 그냥 다 먹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맛있었습니다.

시켜먹으면 쿠폰도 주는데 쿠폰 모으시면 짜장면도 꽁짜로 먹을 수 있답니다.

홀에서 먹으면 쿠폰 없어요. (방문포장이 더 싼 법인데...)

만리향은 그냥 시켜먹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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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능이장각탕

밥 먹자 2018. 11. 20. 01:00

제가 소개시켜드릴 음식점은 개인적으로 의왕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맛집입니다.

처음 생겼을 때 부터 수도 없이 갔지만 더 잘 설명해드리기 위해 3번에 걸쳐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루에 다 찍은 게 아니고 나눠 있어서 사진들이 상이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외관입니다. 1층에서만 영업합니다.

사장님과 사모님, 두 분이서 운영하시고요,

처음엔 횟집으로 시작하셨다가 2017년도에 장각탕 집으로 바꾸셨다고 합니다.



내부가 협소해서 테이블이 3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점심, 저녁 시간엔 일찍 안가면 자리가 없죠.

점신엔 11시 30분부터 사람이 꽉찹니다.


TV 왼쪽으로 가시면 화장실도 있습니다.

화장실 깨끗하고 좋습니다.


처음엔 안에서만 하셨는데 사람이 많이 들어와서 외부에도 테이블 설치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비올 때 밖 테이블 이용이 힘드니까 유리창도 설치해 주셨어요.


주방이 오픈형이라 믿고 먹을 수 있고 위생적으로도 깨끗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십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주방에 걸려있답니다.

부부님들이 천주교에 다니셔서 레인지 위에 성경말씀도 적혀있네요.

능이장각탕은 메뉴에 변화가 무척 많았답니다.

기본적인 능이장각탕을 기본으로, 처음엔 소고기무국이 부메뉴였습니다.

그러다 소고기무국 대신 소불고기비빔밥이 생겼습니다.

계절메뉴로 여름엔 냉면, 겨울엔 우동을 파시고요,

돌솥비빔밥 등 여러 시도를 하시다가 연어회덮밥이 인기가 있어 이 메뉴가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능이장각탕, 소불고기비빔밥, 연어회덮밥, 계절메뉴 4가지가 있답니다.


기본메뉴인 능이장각탕입니다.

가게 이름에 걸맞는 오리지널 메뉴로 제일 맛있고 가성비 갑입니다.

능이버섯도 들어가 있고 밥도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여름, 겨울 할 것없이 별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불고기비빔밥입니다.

소스도 따로 주시고 국물로 능이장각탕 국물도 주십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연어회덮밥입니다.

연어가 큐브로 되어 있는데 어떨 땐 슬라이스로 나오기도 한답니다. 

사장님의 다양한 시도!

고추냉이는 생고추냉이를 갈아서 정말 맛있습니다.

고추냉이를 싫어하시는 분은 빼달라고 하시면 되고 좋아하시는 분은 더 넣어달라하면 더 주십니다.


여름 계절메뉴 냉면입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나뉘고요, 면은 녹색입니다.

정말 다른 냉면 집가서도 이런 맛 못느껴봤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물비빔 냉면입니다.

특이하게 물냉면과 비빔냉면 둘다 먹고 싶을 때 시키면 됩니다.

물냉면에 비빔냉면 소스가 들어갑니다.

소스 맵기는 적당히 맵고요, 단짠단짠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동입니다.

횟집을 하셨던 사장님 답게 우동 수준이 남다릅니다.

우동 꼬치에 게맛살, 새우튀김까지 들어가 있어 국물도 진합니다.

유부초밥도 주셔서 에피타이저로 딱입니다.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데 사계절 먹고싶어질 맛입니다.


능이장각탕 집 가기전 산야초 가게 옆에 있는 미용실입니다.

사모님께서 운영하시던 가게인데 능이장각탕이 너무 잘되서 영업을 못하시고 계셨습니다.

자리도 부족하자 미용실 자리로 확장해서 홀에 자리가 없으면 미용실에서 먹을 수 있답니다.

뭔가 정이 느껴지는 군요. ㅎㅎ

앞으로 샤브샤브 집을 운영하신다고 얼핏 말씀하시긴 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른답니다.

당분간은 능이장각탕 집 확장집으로 활약할 것 같아요.


블로그를 시작할 때 능이장각탕을 제일 먼저 소개시켜드리고 싶었지만 좋아하는 가게이기에 더 잘 설명시켜드리고 싶어 조금 늦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준비하시면 시작해서 정확한 시간은 없지만

보통 11:00정도부터 시작하고 마감은 8시 반정도까지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두분 모두 천주교 신자셔서 일요일에 성당에 가시기에 일요일은 11시보다 늦게 오픈한답니다.

정말 정말 추천하는 곳이구요, 사장님과 사모님 모두 친절하시고 음식 맛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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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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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맛집이 있습니다.

2년 정도 식당이 망하지 않고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면 거긴 맛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시골얼큰이추어탕, 지켜본 결과 쭉 그자리를 유지해온 식당입니다.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러 갑시다.


건물 외관입니다.

작아보이지만 맛집 같이 느껴지는 기분은 뭘까요?

맛집 일것 같은 부푼 기대를 갖고 들어가 봤습니다.


내부입니다.

외부만큼이나 좁은 공간입니다.


메뉴판이 벽에 걸려있습니다.

일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ㅎㅎ

추어탕을 먹으려고 하다가 통추어탕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시켜봤습니다.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통추어탕이라 조금 두려웠는데 생각보단 그렇게 비주얼 쇼크는 아니네요.

그래도 방심은 금물!

한번 숟가락을 휘져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멸치같이 생긴 추어에 당황;;

맛도 그냥 멸치 느낌이었습니다.


밥을 저렇게 큰 양푼에 주셨습니다.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시면서 넉넉히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인정이 넘치네요.


추어 외에 애호박, 부추, 버섯 등 채소들도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습니다.

추어가 미꾸라지이고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들잖아요.

일반 추어탕이 갈아서 만들어서 조금 탁하고 걸쭉한 느낌을 주는데 반해,

통추어탕은 조금 맑은 느낌의 고추장찌개 혹은 매운탕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누룽지도 주신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추어탕이라는 요리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긴 합니다.

정말 추어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시골얼큰이추어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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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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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엔 밥집, 저녁엔 술집이 되는 그 곳!

의왕 스몰 푸드 앤 비어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 메뉴와 오늘의 메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원래 메뉴 이외에 오늘만 하시는 요리입니다.


메뉴 사진들도 있는 데 저처럼 사진을 못찍으시는 것 같아요.

실제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고 맛있답니다.


내부 홀입니다.

무척 넓고 책들도 많습니다. 책 뒤로 자리가 4테이블 정도 더있습니다.

책 뒤 자리는 보통 예약석이거나 아니면 앞에가 다 차서 자리가 없는 경우에 앉는 답니다.


미니당구도 하면서 음식 기다리면 나름 재밌고 시간도 잘 간답니다.


화장실은 나가자마자 오른쪽에 있구요, 쓰레기통 위에 열쇠가 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 및 영업시간입니다.

사장님 혼자 요리하시기에 주문까지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인 주문기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무인 주문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무인 주문기는 현금, 카드, 삼성페이 가능하고 심지어 할부도 가능하니 처음 이용하시는 분도 금새 적응하실 겁니다.


또한 김치 단무지와 같은 것은 셀프고 국물도 셀프로 먹을 수 있답니다.


물은 당연히 셀프겠쥬?


오늘의 메뉴 소불고기 덮밥입니다.

쌈도 많고 고기도 맛있었습니다.


돈까스 덮밥입니다.

저렇게 팬에 나와서 더 맛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도 맛있구요.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입니다.

느끼하지 않게 기성품 맛도 아니고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장님 혼자 하시다 보니 손님이 많은 경우 밀려서 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예약 손님들이 있어 늦게 나왔는데 미안하다면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건새우 애호박 전인데 신기하고 재밌는 맛이었습니다. (맛있었다구요!)


점심엔 밥집, 저녁엔 술집이라고 했지만 언제든 점심에 술을, 저녁에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커피, 에이드와 같은 음료도 있고 토스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밥도 맛있고 추천하는 의왕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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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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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시켜드릴 곳은 맵꼬만명태찜입니다.

정식 명칭은 장치봉의 맵꼬만명태찜 의왕역점입니다.

원래 인천이 본점이고 체인점으로 여러 곳 있답니다.

여태까지 매콤한 명태찜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알게 됐어요.


건물 외관입니다.

다이소 의왕점 옆에 위치해 있어요.

다이소보다 먼저 있었지만 다이소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위치 설명할 때 다이소 옆에 있다고 해요.


들어오시면 신발장과 계산대가 있구요.

신발 벗고 앉아서 먹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은 안에 들어와서 찍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찍어야 할지 들어 와서 찍어야할지 고민하다가 들어와 버렸습니다.

흠... 사진 구도라는 것도 연구해봐야겠네요.

넓고 깨끗한 내부에 테이블은 총 11개이구요.

필요하시다면 앞치마 가져가라고 걸어져 있습니다.


앞치마 걸려있는 곳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테이블 하나 더 있습니다.

밖이 훤히 보여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아이컨택할 수 있는 자리랍니다.


TV는 틀어달라고 하면 틀어주고요, 화장실은 TV옆 문으로 가시면 있습니다.

사진에서 짤린 못담은 오른쪽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오픈형 주방으로 밖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앉아서 먹어서 그런지 서있으면 괜히 종업원이 뭐 필요한 거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메뉴판은 따로 주지 않고 벽에 걸려있답니다.

의왕 식당은 메뉴판이 걸려 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전 메뉴판이 벽에 걸려 있으면 뭔가 더 맛집스럽게 느껴져서 기대가 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육개장도 판답니다.

육개장 맛있다는 추천도 받았고 옆 테이블도 육개장을 주문하더구요.

그래도 오리지널을 먹고 싶어 명태찜 시켰습니다.

다음에 오면 육개장 먹어야 겠어요!


수저통에 이렇게 맛있게 먹는 팁이 있네요.

다만 6,000원 더 내셔야 한다는 건 함정.

전 그냥 먹었습니다.


메인디쉬가 나오기 전 기본 반찬입니다.

양파장아찌, 어묵볶음, 김치, 김, 샐러드. 콩나물국을 준답니다.

김치가 맛있으면 식당 음식이 맛있다고 했다는 친구 철학이 의거해 김치를 맛봤어요.

김치가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나온 명태찜!

명태찜 시킬 때 맵기정도를 선택 가능합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기에 아주 매운맛 먹었습니다. 처음엔 안 매웠는데 먹다보니 정말 맵더라구요,

혀가 아릴정도로 매웠지만 맛있게 매운맛이라 전부 비웠답니다.

김에 싸서 밥이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매운 것을 먹을 때 휴지를 많이 쓰는 편이라 나갈 때 미안하고 민망한 적 있었는데

여긴 테이블마다 휴지통이 있어 좋았어요!


매운맛을 맛보기에 아주 좋은 음식점이라 생각합니다.

순하게 먹으면 맵지도 않고 아주 맛있습니다. 

의왕에서 명태찜 먹을 땐 맵꼬만 명태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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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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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멋누에요

오늘도 역시 밥 뭐 먹지에 빠져 거리를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의왕 도깨비 시장에서 밥집을 찾다 이자카야 오카에리를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이자카야라는 말이 일본말로 작은 선술집이고 오카에리는 '어서와' 라고 합니다.

'술집에 부담없이 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이자카야는 술집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5시에 오직 밥을 먹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겉은 작고 아담해서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어요!

오카에리라는 이름과 같이 5시에 들어가도 사장님이 환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음식 사진들이 있는 입간판이 있구요.

할인행사 및 영업시간이 적혀 있는 보드가 있어요.

저녁 5시부터 1시까지 영업 한다고 합니다.


건물이 자체가 작아 좁은 느낌은 조금 들었지만 아담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괜찮을거 같아요.

오픈하자마자 들어온 첫 손님이기에 사람이 없었고 매장이 깨끗했습니다.

5시에 술집에 가는 사람은 없으니...


수저통과 냅킨은 테이블 옆에 서랍형식입니다.

수저를 안주셔서 달라고 부탁했더니 열어주시더라구요. (민망)


메뉴는 3장이 전부에요.

맛있어 보이는 메뉴는 많지만 술과 곁들여 먹는 음식들이라...

저희는 수제 등심 돈까스와 돈코츠 라멘을 먹었습니다.


수제 등심 돈까스입니다.

돈까스가 썰어져 나와 나이프 필요없이 그냥 드시면 되구요.

갓 튀겨서 맛있었고 겉 튀김부분이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해서 일식 돈까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은 7,000원으로 저렴했지만 제 기준으로 배부르게 먹기엔 조금 적었습니다.

제가 좀 많이 먹는지라 다른 사람들은 적당하다고 하더라구요.


돈코츠 라멘입니다.

차슈도 많은 편이고 맵지 않고 국물도 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동 스푼을 좋아하는데 따로 숟가락을 줘서 기분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역시도 제 배부름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역시 술과 먹어야 했던 것인가...


밥을 먹기 위해 가기엔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지만 술집으로 2, 3차로 가기엔 적당한 곳인 것 같아요.

배도 적당히 부르고 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음엔 술 마시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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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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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에 햄버거 집이 많지 않답니다.

프랜차이즈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맘스터치가 있습니다.

버거킹과 KFC가 없는 거 실화?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고 싶어 의왕역에 있는 롯데리아에 갔습니다.


god 박준형씨가 홍보하시는 신제품 TREX 포스터가 붙어 있네요.

와썹맨이 확실히 인기이긴 한가봐요, 저도 재밌게 시청하고 구독하고 있죠.

박준형씨 버거킹 좋아하신다고 했던 것 같은데...

뺌형이니 웃고 넘기네요.ㅋㅋㅋㅋ

#자본주의 노예, #자본주의 미소, #일단 박제,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밖에서 안에 넓겠다 생각했는데 들어오니 생각보다 더 넓었습니다.

햄버거 사먹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학생 때는 맛있어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끼니 떼우려고 먹는 경우가 많네요.

흐규... 갑자기 슬프구만유...


학생 때 생각하니 꼭 햄버거만을 사먹으러 갔던건 아닌거 같아요.

롯데리아하면 이벤트를 빼놓을 수 없죠.

제가 최근에 했던 이벤트로 어벤져스 핸드형 선풍기를 샀었는데 이번에는 원피스 LED 피규어더라구요.

진짜 피규어도 아니고 간판같이 생긴 LED라 조금 실망했습니다.

퀄리티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샀었을텐데 아쉽네요.


저는 꼭 햄버거를 시킬 때 고민하고 있으면 종업원을 기다리게 하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어물쩡거리다 아무거나 빨리 시키는 스타일입니다.

심지어 이벤트 때문에 계속 앞에서 서성거렸으니 더 미안했습니다.

결국 신제품 먹을까하다가 모짜렐라 인더버거 시켰습니다.(뺌형 미안.)

주문하고 화장실로 갔습니다.


화장실 가는 복도입니다.

가는 복도마저 테이블이 있습니다.

알바생들 홀 청소 힘들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화장실 갔다오는 사이에 햄버거 나왔습니다.

역시 햄버거는 패스트 푸드군요.

홀에서 안먹고 집가서 먹으려고 테이크아웃 했답니다.


가는 길에 입 심심할까봐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습니다.

700원인구요, 양도 많고 가성비 갑입니다. 결국 햄버거도 가는 길에 먹어버렸습니다.

Aㅏ...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이 놈의 돼지근성

식욕 때문에 햄버거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신기한게 프랜차이즈들은 기름냄새가 많이 안나더라고요. 

물론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특히 의왕 롯데리아는 기름 냄새가 안나서 좋았습니다. 

또 넓고 깨끗하고 카페같이 담소 나누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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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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