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만 걷자

안녕하세요. 멋누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삼성 덱스패드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못 할게 없는 시대가 되었죠.

모니터만 있다면 핸드폰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패드!

얼마나 유용할지 한번 사용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제 핸드폰의 스펙은 갤러시 S8+이구요.

갤럭시 S8, S8+ 윗 시리즈부터 덱스나 덱스패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S9, S9+ 시리즈는 핸드폰 자체에 덱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덱스패드가 필요 없어요!

덱스 패드 뽝스!

상자가 심플하게 잘 뽑힌 것 같아요! 뭔가 모던한 느낌? (뭔소린지...)

박스 옆면입니다.

흠 데스크탑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언뽝싱!

처음 여니 간단설명서와 덱스 패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덱스 패드를 열어보니 충전기와 충전선 그리고 HDMI 포트선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일렬로 정렬해 보았구요.

HDMI선은 양쪽다 HDMI포트로 되어있습니다. (그거 확인하다가 포장 뜯어서 좀 정리가 안되어있네요)

덱스패드 뒷면입니다.

밀리지 않도록 고무패드가 부착되어있고 열을 배출하는 통풍구가 있습니다.

밑 디자인은 별로지만 밑바닥을 볼일은 그다지 없으니까 PASS!

앞면에 포트구멍들이 있습니다.

USB 2.0포트 2개, HDMI포트, 패드를 충전할 USB-C타입포트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C타입으로 전원을 공급하며 패드를 사용하는 동안에 핸드폰은 충전된답니다.

모니터와 덱스 패드에 HDMI를 연결해주고요, 덱스 패드에 C타입 전원을 연결해 줍니다.

필요에 따라 키보드나 마우스를 따로 준비해 두시면 편리하답니다.

저는 마우스는 무선USB타입이고 키보드는 블루투스 방식이랍니다.

스피커 연결을 안하면 핸드폰에서 소리가 나구요, 연결 해주시면 스피커에서 나옵니다.

덱스를 연결한 화면입니다. 스크린샷이구요.

UI가 마치 윈도우 같지만 핸드폰에서 따온 안드로이드라는 점!

뭔가 핸드폰 같으면서도 컴퓨터 같은 느낌?

오른쪽 밑 바를 통해 여러가지 작업들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도 가능하구요.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핸드폰 상단바에 내용이 들어가 있다 생각하시면 되요.

삼성 덱스를 사용하면 덱스 실험실이란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터치패드 항상 표시를 클릭해주시면...

핸드폰으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마치 노트북 마우스 패드와 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손가락을 V모양으로 상하로 쓰는 모션을 하면 마우스 휠 역할을 한답니다.

게임을 어떨까 해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설치해서 돌려봤습니다.

삼성 덱스를 지원하는 어플이 아닌지라 화면도 작게 나옵니다.

wasd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 외에 총 발사나 앉기 점프하기 모두 일일이 마우스로 클릭해줘야합니다.

결론은... 하지마세요...

삼성 덱스를 지원하지 않는 어플은 핸드폰 화면만한 창으로 나와서 불편하다는 게 좀 있습니다.

그리고 덱스 외에도 고속충전모드 및 미러링 모드로 바꿔 사용하실수도 있답니다.

고속충전모드는 그냥 충전하는 거구요, 미러링 모드는 핸드폰 화면을 곧바로 모니터로 전송합니다.

덱스와 미러링 모드의 차이점은 덱스는 UI가 존재하여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미러링 모드는 그냥 핸드폰 화면을 모니터로 보는 것이구요.

노트북이 있다면 휴대성으로도 스펙으로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덱스의 경우엔 덱스 패드, 핸드폰, 모니터는 기본에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를 별도로 필요로 합니다.

노트북은 하나만 있어도 되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덱스 이거 어디다 쓸까요?

제 생각이지만 다음 3가지 정도가 가장 효율적으로 덱스 패드를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투 모니터를 사용하실 경우 메인 모니터 외에 서브 모니터에 덱스패드를 사용하는 경우

2. 회사나 직장에서 인터넷이 막혀 있거나 내부 인트라넷을 사용할 때 덱스패드를 사용하는 경우

3. 핸드폰 하나로만 서류작성이나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 작업을 하고 싶은 경우

1의 경우엔 서브 모니터의 활용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 같구요.

2의 경우엔 회사에서 카톡이나 다른 어플을 모니터로 일하는 척 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데헷?)

3의 경우는 바로 저인데 제가 노트북으로 문서 작업 외에 게임, 서핑 등을 하다보면 어느새인게 딴짓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엄하게 다루기 위해 덱스를 설치 했답니다.

아무튼 덱스 패드는 다음의 경우 외에는 신기한 기능이 많긴 하지만 성능 면에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현저하게 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계륵과 같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덱스의 가격들이 많이 싸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사용할 사람들은 잘 사용하겠죠?

다들 자신이 덱스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고민해보시고 구입하세요!

제 자료도 그런 용도로 사용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