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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부곡통닭

밥 먹자 2018. 11. 6. 01:00

오늘도 저녁 산책을 나섰습니다.

하루 2만보를 걸을려고 노력하는 데 생각보다 힘들어요.

이리저리 걷다가 어느새 의왕 깨비레일시장까지 입성!

치킨이 땡겨서 부곡통닭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갔답니다.

운동하러 나온 건데...?


부곡통닭 외관입니다.

공간이 좁지만 인기가 많아 여름엔 밖에 테이블을 펼쳐 장사하기도 합니다.


내부 홀입니다.

깔끔하고 치킨 기름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들을 참 예쁘게 꾸며놔서 구경하기 재밌었어요.


벽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세계지도랍니다.

대륙만 표기되어 있어 아쉽긴 했지만 심플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가오나시

아무래도 신서유기5에서 강호동씨가 가오나시 분장을 해서 그런가봐요.


아날로그한 차들과 에펠탑 그리고 무한도전...

무한도전 최고 전성기인 7인 체제일 때 피규어들이 있었습니다.

이 피규어들을 보니 무한도전이 그리우면서 아련한 느낌이 들어요. 

다시 돌아와...


TV도 볼 수 있는 데요, 평소엔 소리도 꺼놓고 틀어놓기만 합니다.

아마 축구나 야구같은 스포츠를 할 때 사용하기 위함인  것 같아요.

치킨가게와 스포츠는 땔래야 땔 수 없으니까요.


메인요리가 오기 전 기본 반찬입니다.

샐러드, 감자스틱과자, 치킨무 이렇게 나와요.

부족하면 더 달라고 부탁하면 준답니다. 하지만 치킨을 채우기 전 배를 채울 순 없죠.

감자스틱과자는 간이 없어 술안주 과자인데 샐러드의 케찹을 찍어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샐러드는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주는 듯한 케찹 샐러드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이렇게 주방 위에 간판으로 있어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소스는 따로 주문해야 하고 안시키면 맛소금에 찍어 먹으면 되요.

저흰 후라이드랑 마늘치킨 시켜서 굳이 소스는 따로 안 시켰어요.


으... 사진 흔들렸다...

이 집 후라이드는 시장통닭과 브랜드 치킨의 경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통킨?)

시장에서 파는 통닭 같은데 카레 향이 들어가 더 고급진 느낌이랄까요.

굉장히 맛있고 양도 많습니다.


치킨에 콜라가 빠질 수 없죠.

콜라 양은 500ml 페트병이고 코카콜라입니다.

역시 콜라는 코카콜라ㅎㅎ

그런데 사이다 주문했었는데 콜라가 나왔다는 점은 함정


마늘치킨은 간마늘이 아니고 생마늘을 송송 썰어서 위에 뿌려져 있어요.

생마늘이라 마늘이 강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약했습니다.

많이 달더라고요, 꿀 맛이 강했습니다.


역시 치킨에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친구와 생맥주 한잔 시키고 배부르게 먹고 왔답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정말 좋았습니다.

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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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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